완도군, 해양치유 관광상품 개발 지역 관광활성화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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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해양치유 관광상품 개발 지역 관광활성화 '시동'
여행사 관계자 18명 팸투어
해양·산림 치유시설 체험 등
치유산업 활성화 간담회 가져
대표 치유명소 자리매김 목표
  • 입력 : 2024. 06.25(화) 16:37
  • 완도=정태영 기자
여행사 관계자들이 지난 19~20일 완도해양치유센터 등 완도 일원에서 해양치유산업 활성화를 위한 팸투어를 진행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완도군 제공
완도군이 해양치유를 기반으로한 관광상품 개발에 나섰다. 여행사 팸투어를 진행해 해양·산림 치유시설 체험과 간담회를 여는 등 지역 관광활성화 방안 모색에 주력하고 있다.

25일 완도군에 따르면 지난 19일 부터 20일까지 1박 2일 동안 여행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해양치유 팸 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 투어는 완도 해양·산림 치유 시설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여행사 관계자들이 해양·산림 치유를 한 후 특색 있는 관광 상품 개발로 치유객을 유치하고자 마련됐다.

팸 투어에 참가한 여행사 관계자 18명은 완도해양치유센터와 해양기후·해양문화치유센터, 약산 해안 치유의 숲 등을 방문했다.

첫째 날에는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한 ‘2024 우수 웰니스 관광지’인 완도해양치유센터에서 딸라소 풀, 머드 테라피, 해조류 스파 테라피, 저주파 테라피 등 해양치유를 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보냈다.

둘째 날에는 신지 명사십리 해변에서 해양기후를 활용한 노르딕 워킹을 하고 해양문화치유센터 촉각동과 미각동에서 인체 오감과 완도의 특화 자원을 활용한 풍경과 마그넷 만들기, 비파 잼 만들기 등을 했다.

이어 해양과 산림 치유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약산 해안 치유의 숲에서 숲길 걷기와 싱잉 볼 명상, 동백 꽃차를 마신 후 일정을 마무리했다.

완도해양치유산업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도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여행사 지원 정책 소개와 완도 해양치유 관광 상품 개발 및 마케팅 협의가 이뤄졌고 완도해양치유센터 및 완도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의가 활발하게 진행됐다.

여행사 관계자들은 “완도해양치유센터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치유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군과 머리를 맞대 관광 상품 개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뜻을 모았다.

완도군 관계자는 “완도를 찾는 사람들이 해양·산림 치유를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여행사와 협력하여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홍보하여 해양치유와 관광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도=정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