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23일 원구성 막판 협상… 접점 찾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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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여야, 23일 원구성 막판 협상… 접점 찾을까
  • 입력 : 2024. 06.22(토) 15:24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
우원식 국회의장이 지난 21일 국회의장실에서 원 구성을 위한 양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기념촬영을 마친 뒤 자리로 향하고 있다. 왼쪽부터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 우원식 의장,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 뉴시스
여야가 23일 국회 전반기 원 구성을 위한 막판 협상을 벌인다.

22일 국회의장실 등에 따르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3일 오후 3시께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을 주재로 22대 국회 원 구성 문제를 논의한다.

앞서 우원식 국회의장은 여야에 이번 주말까지 원 구성 협상을 마치라고 최종 통보한 바 있다. 전날에도 여야 원내대표는 우 의장 주재로 만났지만 접점을 찾지 못했다. 국민의힘은 여당이 운영위와 법사위원장 가운데 하나를 맡거나 1년씩 교대로 맡자고 제안했고, 민주당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국민의힘은 오는 24일 의원총회를 열고 민주당에서 맡은 법사위·운영위 등 11개 상임위원장직을 제외한 7개 상임위원장직을 수용, 원 구성을 완료할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민주당은 남은 7개 상임위를 여당이 수용하지 않을 시 25일 단독으로라도 본회의를 열고 상임위원장 선출을 마무리 지을 분위기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