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은 최근 광산구 장록교와 신덕지하차도를 찾아 자연재난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광주경찰 제공 |
20일 광주경찰에 따르면 한창훈 광주경찰청장은 전날 자연재난 유관기관인 △영산강 홍수통제소 △광주지방기상청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홍수·기상특보 등 재난 예보시스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진행됐다.
앞서 지난 14일 오전에는 광산구 장록교와 신덕지하차도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장록교 일대는 지난해 집중호우 당시 주민대피가 이뤄진 곳이며, 신덕지하차도는 침수 대비 도로통제된 곳이다.
오는 27일에는 최원석 공공안전부장이 서구 양동 하부주차장 등 침수우려지역의 현장을 점검해 재난 대비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한창훈 광주경찰청장은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광주지역의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태세를 재검검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겠다”며 “올 여름에도 광주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