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광주본부, 국민·기초연금 집중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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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 광주본부, 국민·기초연금 집중 홍보
19일부터 8월 16일까지 진행
  • 입력 : 2024. 06.18(화) 14:27
  • 나다운 기자 dawoon.na@jnilbo.com
국민연금공단 광주지역본부가 19일부터 하계 휴가 기간인 8월 16일까지 60여일간 국민연금 임의가입 및 기초연금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한다. 국민연금공단 제공
국민연금공단 광주지역본부는 19일부터 하계 휴가 기간인 8월 16일까지 60여일간 국민연금 임의가입 및 기초연금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휴가기간 동안 가족이 모두 노후에 기초연금과 국민연금을 합해 100만원 이상 받아 부족하지 않은 노후를 준비하자는 취지다.

국민연금공단 통계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기준 광주·전남에 주소를 둔 국민연금 수급자 수와 평균 수령액은 각각 15만명 55만원, 31만명 50만원이며 기초연금 수급자는 54만명, 기초연금 평균 수급액은 29만원이다.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을 동시에 수급하는 인원도 총 29만명에 이른다.

국민연금 평균 수급액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기준 광주 연금 수급자 평균 수급액은 53만원으로 1년 전(2022년 12월)과 비교해 약 3만원이 상승했으며, 전남의 연금 수급자 평균 수급액은 48만원으로 1년 전(2022년 12월)과 비교해 약 3만원이 상승했다.

65세 이상 국민의 70%에게 국가가 지급하는 기초연금의 지급액도 매년 올라 2024년에는 최대 33만원(단독가구 기준)을 지급한다. 소득과 재산에 따라 지급액의 차등은 있으나 국민연금과 함께 받게 되면 수입이 현저히 줄어드는 노후에 도움이 된다.

국민연금공단 광주지역본부는 지역사회 주민들의 국민연금을 더 많이 받아 더 나은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연초부터 임의가입 캠페인 ‘사랑하는 사람에게 국민연금을 선물하세요’도 지속해오고 있다.

월 9만원씩 15년을 납부하면 매월 30만원 수령할 수 있다는 내용의 캠페인으로 국민연금에 가입가능한 연령인 만 18세 이상의 청년이나, 경력단절로 국민연금 보험료 납부가 중단된 사람들의 보험료 납부를 소득 활동 중인 가족이 대신 내어주어 서로의 노후준비를 미리 함께 하자는 내용이다.

윤중선 본부장은 “광주·전남지역의 연금액을 높이기 위해 올해 초 부터 꾸준히 임의가입제도를 통한 가입기간 늘리기 캠페인을 해오고 있다”며 “기초연금 신청도 적극적으로 안내해 기초연금을 놓치고 있는 어르신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나다운 기자 dawoon.na@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