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테니스동호인, 대한체육회장기대회서 무더기 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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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광주테니스동호인, 대한체육회장기대회서 무더기 메달
금 2·은 2·동 7개…종합 4위
55세이상 女·60세이상 男 우승
  • 입력 : 2024. 06.17(월) 09:37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광주 테니스 동호인들이 지난 15~16일 울산 문수테니스장에서 열린 제10회 대한체육회장기 생활체육전국테니스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7개 등 총 11개 메달을 수확하며 종합 4위를 기록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광주시테니스협회 제공
광주 테니스 동호인들이 제10회 대한체육회장기 생활체육전국테니스대회에서 무더기 메달을 획득했다.

광주 테니스 동호인들은 지난 15~16일 울산 문수테니스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7개 등 총 11개 메달을 수확하며 종합 4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 테니스 동호인의 저변 확대와 지역 화합을 위해 2015년 신설된 시도 대항전이다. 전국 17개 시·도를 대표하는 테니스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표적인 생활체육 축제다.

대회는 연령별 복식 경기로 치러졌으며 전국에서 7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광주시 선수단은 55세이상 여자부의 김금희·조미란 조와 60세이상 남자부 추길수·이인영 조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35세이상 여자부 정명순·최주현 조와 55세이상 남자부 박재관·차현호 조는 각각 준우승을 차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40세이상 남자부 조상철·송평종, 50세이상 남자부 이춘승·김경현, 60세이상 여자부 오숙희·박진이, 65세이상 남자부 김영배·김오룡, 70세이상 남자부 서병복·김창호, 혼합복식 박성근·박은지, 부자조 배공휴·배경준 조는 각각 3위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광희 광주테니스협회장은 “무더위 속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많은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4위라는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둬 기쁘다”며 “광주 테니스 위상을 높여준 참가 동호인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