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소방이 지난 25일 오후 광주 북구 오치동 북부소방 3층 대회의실에서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가졌다. 북부소방 제공

광주 북부소방이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발대해 여름철 수난사고 예방에 나섰다.

광주 북부소방은 지난 25일 오후 광주 북구 오치동 북부소방 3층 대회의실에서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여름철 관내 주요 피서지 방문객이 증가함에 따라 수난사고 예방 홍보와 신속한 안전조치 및 현장 출동체계를 구축하는 등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활동하는 시민 구조대이다.

북부소방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지난해 7~8월 3만7천명이 방문한 광주호·호수생태공원 일대에서 오는 7월1일부터 두 달 간 주말 및 공휴일에 1일 2회 수변 도보 예찰활동과 피서객 대상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송성훈 북부소방서장은 “올 여름 119시민수상구조대로 활동할 수변안전요원께 감사드린다”며 “북부소방은 119시민수상구조대원과 함께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