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홍 장관 "미복귀 전공의 대책 7월 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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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건강
조규홍 장관 "미복귀 전공의 대책 7월 초 발표"
  • 입력 : 2024. 06.26(수) 17:41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차 보건복지위원회 의료계 비상상황 관련 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미복귀 전공의들에 대한 행정처분 대책 등 대응 방안을 7월 초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26일 조 장관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의료계 비상 상황 관련 청문회에서 전공의 미복귀로 인한 의료공백에 대한 지적에 “전공의분들은 행정 처분의 법적 부담이 있기 때문에 복귀자에 대해 처분하지 않겠다고 말씀드린 바 있다”며 “미복귀자에 대해서는 현장 의견이나 복귀 현황을 이달 말까지 살펴보고 대응하겠다고 한 만큼 7월 초에는 발표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공의가 현장을 떠나는 것은 본인의 미래, 한국 의료 미래에 대한 불안감 때문”이라며 “필수의료 확충에 대한 정부의 정책 방향을 의료개혁 특위에서 빨리 논의해 발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미복귀 전공의에 대한 행정처분 입장 변화와 관련해서는 기존과 다른 방침을 적용할 수도 있고, 기존 방침을 보완할 수도 있다고 답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