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 정상아 기자가 13일 광주 동구 헌혈의집 충장로센터에서 열린 ‘2024년 세계 헌혈자의 날’ 기념식에서 표창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전남혈액원 제공 |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은 13일 헌혈의집 충장로센터에서 6·14 세계 헌혈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헌혈사업 유공자, 헌혈홍보위원, 적십자 봉사원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혈액원은 생명나눔 실천과 헌혈기부문화 조성에 앞장선 26명을 선정해 광주시장 표창, 대한적십자사회장 표창 등을 각각 수여했다.
광주전남혈액원장 표창을 받은 정상아 기자는 △본보 2월14일자 4면 ‘개인 헌혈 봉사시간’ 대입 미반영에 10대 헌혈 급감 △본보 3월7일자 4면 헌혈 급감… 각종 답례품에도 혈액 수급 난항 등 헌혈 참여 독려 기사를 작성해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상아 기자는 “올해는 개인 봉사 점수가 대학 입시에 미반영 되면서 신규 헌혈자 수가 크게 줄었다”며 “자발적 헌혈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더욱 고민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동수 광주전남혈액원장은 “생명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공헌해 주신 헌혈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