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페이커' 이상혁, 롤 전설의 전당 초대 헌액자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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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페이커' 이상혁, 롤 전설의 전당 초대 헌액자 됐다
  • 입력 : 2024. 05.26(일) 15:53
  •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
전설의 전당 초대 헌액자로 선정된 ‘페이커’ 이상혁. 라이엇 게임즈 제공
‘페이커’ 이상혁(28·T1)이 리그 오브 레전드(LoL) 전설의 전당 초대 헌액자로 선정됐다. 전설의 전당은 다른 스포츠에서도 운영되고 있는 명예의 전당이라는 콘셉트를 e스포츠만의 방식으로 해석한 형태로 게임과 스포츠, 커뮤니티 등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인물을 선정한다.

이상혁은 LoL 최고 권위의 대회인 월드 챔피언십에서 네 차례 우승을 차지한 전설적인 선수다.

지난 2013년 처음 출전한 월드 챔피언십에서 정상을 밟았으며 2015년과 2016년에는 역대 최초로 2년 연속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달성하며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했다. 이어 지난해 한국에서 열린 월드 챔피언십에서도 ‘소환사의 컵’을 들어올리면서 녹슬지 않은 기량을 자랑했다.

존 니덤 라이엇게임즈 e스포츠 부문 사장은 “이상혁은 LoL과 e스포츠 역사에서 가장 상징적이고 영향력 있는 인물”이라고 평했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