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광주 동남갑·윤영덕>“남구 숙원 해결…신산업 미래도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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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전남일보]광주 동남갑·윤영덕>“남구 숙원 해결…신산업 미래도시 탈바꿈”
●민주 경선 후보 지상 대결
풍부한 국정·의정활동 경험 ‘강점’
효천역, 사통팔달 교통요지 발전
  • 입력 : 2024. 02.12(월) 18:21
  • 김은지 기자
광주 동남갑 윤영덕 예비후보
-출마의 변.

△윤석열 정부 집권 이후 지난 1년8개월 동안 우리 국민들의 삶은 너무나 고단하고 불안해졌다. 민생경제 위기, 평화 위기, 민주주의 퇴행, 초저출생 위기에 대한 윤석열 정부의 대응은 그야말로 무책임하고 무능하다. 오만과 독선으로 일관하는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에 준엄한 심판이 내려져야 한다. 이제 광주다운 정치가 필요한 때다. 저는 입신양명과 유불리에 따라 갈팡질팡 살아오지 않았고, 권위주의 시절, 시대의 부름 앞에 주저함없이 민주화 운동에 나섰다. 국회에 입성한 후에도 우리사회 평범한 사람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제는 이재명 당 대표와 함께 정권교체를 이루고 싶다. 현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과 다문화위원회 위원장, 광주 기본사회위원회 위원장, 더민초 운영위원장 등의 역할을 맡으며 중앙당과 동료 의원들로부터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당에서 인정받는 재선의원의 능력을 총동원해 정권교체의 선봉장이 되겠다.

-지역구 현안은.

△대학을 졸업하고 중국 유학에서 돌아온 이후 2009년부터 지금까지 남구 노대동에서 생활해오고 있다. 두 아이들을 키우면서 여느 학부모와 다름없이 아이들의 교육문제를 고민해왔고, 광주 시민사회 활동을 통해 광주 공동체의 문제를 깊게 고민해 온 ‘진짜 남구 사람’이라 할 수 있다.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이후 지난 4년 동안, 남구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진월 복합운동장, 승촌 파크골프장과 같은 체육시설 확충을 비롯해 진월동 다목적체육관 송전탑 이전, 남구 최초의 에너지 지식산업센터 유치, 전통시장 살리기 일환인 무등시장 주차타워 건립 추진 등 해묵은 지역 현안들을 야무지게 해결했다. 그리고, 지난 연말에 송암산단 도시재생 혁신지구 선정(1560억원)으로 노후화된 송암산단을 다양한 문화콘텐츠와 모빌리티 기반의 테마파크로 개조할 교두보를 마련했다. 광주-나주 광역철도의 효천역 경유 추진,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 추진, 광주지하철 2호선 3단계 사업 차질없는 착공 등 산적해 있는 지역 현안 사업들도 중앙당과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성공적으로 완수해 내겠다.

-후보만의 강점은.

△말로는 어느 누구나 정치개혁과 지역발전을 얘기할 수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정치적 소명의식과 광주발전을 위한 실사구시의 역량이다. 그런 면에서 저는 검증된 능력과 진정성을 갖춘 후보라 자부한다. 풍부한 국정·의정활동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고 장담한다. 청와대에서의 국정 경험, 국회의원과 민주당 원내 지도부로서의 의정활동, 국회 상임위(교육위·정무위) 활동을 통한 일머리 파악 등 다양한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쌓았다. 이를 바탕으로 남구의 발전을 위해 ‘중앙정부와 중앙당 그리고 각종 지자체와 대기업’ 등 모든 자원을 총동원하겠다. 지난 임기 동안 품위있고 책임지는 정치를 실천해 왔다. 국회의원 4년 동안 계파 싸움으로 당내 갈등을 일으키거나 막말정치로 품위를 떨어뜨린 적이 없다. 당이 필요로 할 때는 개인의 유불리를 계산하지 않고 선당후사했으며, 약속을 지키는 정치를 해왔다. 그 모든 과정을 통해 중앙당과 동료의원들로부터 능력을 검증받았고 다양한 직책을 맡을 수 있었다. 그리고 그동안 숙원사업으로 미뤄졌던 각종 지역현안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내고 있다.

-공약과 전략은.

△발표하는 모든 공약의 핵심은 남구의 미래 먹거리를 확보해 신산업 미래도시로 나아가고자 하는 혁신의 비전이다. 낙후된 송암산단을 다양한 문화콘텐츠와 모빌리티 기반의 테마파크로 탈바꿈 시켜내고 대촌 에너지밸리산단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 더 많은 우수한 기업들을 유치해서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서 수도권으로 떠나지 않고 지역에서 일하면서 결혼을 해서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선순환 체제를 마련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효천역을 백운광장-진월동-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를 관통하는 사통팔달의 교통의 요지로 발전시켜 하나의 경제생활권을 조성해야 한다. 또한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을 중심으로 우수한 기업을 유치하고 의료·교육·문화시설 등 다양한 정주여건을 개선시켜 내는 것이 시급하다고 생각한다.
김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