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광주·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56분께 광주 북구 아파트 22층에서 A(13)양이 땅바닥으로 떨어졌다. A양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같은날 오전 9시31분께 광주 남구 봉선동 한 아파트 6층에서 70대 남성 B씨가 추락해 사망했다.
B씨는 화단에 심어진 나무와 구조물 등에 의해 크게 다친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숨진 B씨의 몸에서 범죄 정황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등을 분석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오후 3시께는 순천시 용당동 한 아파트 18층 옥상에서 고장 난 승강기를 점검하던 30대 작업자 B씨가 추락해 숨졌다.
승강기 관리업체 직원인 B씨는 고장 신고를 받고 건물 옥상 기계실로 올라가 작업을 하려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업체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