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부소방서는 지난 26일 광주 남구 칠석동 고싸움놀이 전수교육관에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을 실시했다. 광주 남부소방서 제공 |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은 각종 재난 발생 시 가동 절차와 긴급구조에 관한 사항을 총괄·조정하고 각 부·반별 명확한 임무 부여와 역할 수행 능력 숙달로 재난 상황에 능동적이고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한 훈련으로 매 분기 실시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남부소방서, 남구, 남부경찰, 한전 등 총 13개 기관·단체에서 239명이 동원됐다.
훈련 주요 내용은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화재 사고 발생 시 인명구조 및 사상자 이송 체계 구축을 위해 △긴급구조 통제단 가동 및 재난 현장 통합지휘 구축 △상황별 메시지에 따라 긴급구조지원기관·단체 역할 분담 △훈련 참여 기관 공조 체제 확립 등이다.
이장신 119재난대응단장은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전 구성원들이 맡은 역할을 정확히 숙지해 대형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