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 30일 2023년도 대한민국 명장 16명과 우수숙련기술자 77명, 숙련기술전수자 5명 등 총 98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명장은 최고의 숙련기술을 보유하고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사람들이다. 지난 1986년부터 매년 선정해 현재까지 696명이 명장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안유성 대표는 32년 간 조리분야에서 한국의 전통적인 발효기술 연구와 대중화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명장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초밥의 달인’으로 널리 알려진 안 대표는 지난 2018년부터 음식조리 위원과 개발 연구위원 등을 맡아 음식문화 발전에 기여했으며, 독일 요리올림픽 국가대표선수단 부단장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또 물김치를 이용한 김치식초 제조법 등 특허 2건, 디자인등록 13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 음식과 관련한 다양한 서적도 출간했다.
안 대표는 장애인과 소외계층을 위한 자원봉사 등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