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1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된 전라남도 주관‘2023 나주시 우수 농식품 품평·상담회 및 수출상담회’ 나주시 제공 |
나주시에 따르면 오는 9월5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2023년 나주시 우수 농식품 품평·상담회’를 개최한다.
나주시와 (재)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품평회는 지역 우수 농산물가공품 발굴과 대형 유통사 간 매칭을 통해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행사로 마련된다.
행사 참가를 희망하는 관내 업체는 이달 28일까지 시청 누리집에 게시된 신청서류를 작성해 나주시 농업기술센터(먹거리계획과) 방문 또는 이메일(rhythm35@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대상은 농·특산물 식품 제조·가공 관련 기업 30곳으로 참가 확정은 8월 초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참가 업체는 현장에서 직접 제품을 전시·소개하는 기회를 갖는다. 이를 통해 대형 유통사 MD와 품평·상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판로개척 지원을 위한 상품·디자인·마케팅 등 현장 코칭과 상품 구매도 이뤄진다.
대형 유통사에서는 유통사별 입점 조건, 업체별 개선점 상담을 위한 업체 간 1:1 멘토링도 진행된다.
이번 품평회에는 GS홈쇼핑, 농협, 마켓컬리 등 대형 유통사 상품기획자들이 (재)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
2022년 기준 나주시 관내 등록·가동 중인 농식품 가공업체는 총 131곳으로 집계됐다.
앞서 지난 6월1일 전남도에서 주관한 ‘2023년 상반기 우수 상품 품평·상담회 및 수출 상담회’는 나주 지역 업체 12곳이 참가한 바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역 농식품 품평·상담회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갖춘 지역 우수 농산물 가공품 업체들이 대형 유통사를 상대로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이자 실질적인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나주=박송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