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청. |
이번 평가는 지방세 징수율 제고, 세정업무 발전을 위해 광주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는 지난해 세정업무 실적에서 △지방 세정 △지방세 체납 △세외수입 등 3개 분야 10개 항목에 대해 이뤄졌다.
북구는 평가 항목 전반에 대해 두루 높은 점수를 받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종합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북구는 자주 재원 확충과 체납액 최소화를 위해 고액 체납 징수기동반, 전 직원 책임 징수제, 세외수입 징수실적 보고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 성과를 인정 받았다. 또 제도 개선을 위한 지방세 연구동아리 운영도 호평을 받았다.
특히 경기 침체로 생업에 어려움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간접 지원하고자 ‘착한 임대인 재산세 감면’은 모범 시책으로 꼽히기도 했다.
이 밖에 ‘한 눈에 보는 세무 정보’ 유튜브(Youtube) 영상 제작, 북광주세무서와 세정 서비스 강화 업무협약 등을 통해 주민 편의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주민들의 성숙한 납세의식과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직원들이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납세편의 제공과 재정확충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