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오는 11월 30일까지(2개월간) '농기계임대사업소(3개소) 상시근무제'운영에 돌입했다. 영광군 제공 |
하반기 상시근무제의 주요 배경으로는 벼, 고구마, 콩, 감자 등의 수확작업과 양파, 보리, 밀 등의 파종작업에 농기계를 투입하여 농기계 이용률과 효율성을 높여 농가 경영비 절감에 큰 목적을 두고 있다.
임대농기계 출고 시간은 오전 9시에서 8시로 당겨지며, 근무일은 평일, 토요일, 공휴일을 포함하여 상시 운영한다. 본소 외 남부·북부분소는 일요일만 쉰다.
이른 아침 농기계 이용을 희망하는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이해를 돕고자 사용일 전날 오후 5시 농기계 출고가 가능한'사전출고제'이용을 독려하고 있다.
고윤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번기 시 농기계 이용률이 증가하고 의존도가 높아진 만큼 안전이용에 주위를 당부드린다"며, "공동으로 이용하는 만큼 임대농기계를 내 것처럼 사용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상반기에도 파종기철 농기계 이용률 및 효율성 증대를 위해 3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상반기 상시근무제를 운영했고 코로나19 상황 대응 농기계임대료 50% 감면을 올해 12월 말까지 지원하고 있다.
영광=김도윤 기자 dykim2@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