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종만 영광군수가 12일 영광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민선8기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가지고 그간의 성과와 군정 비전을 제시했다. 영광군 제공 |
영광군은 강종만 영광군수가 12일 영광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민선8기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가지고 그간의 성과와 군정 비전을 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강 군수는 "취임 이후 지나온 100일 동안은 짧은 배움의 시간이었다"며 "그동안 부족함은 없었는지 돌아보고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강 군수는 전 군민을 대상으로 10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여 침체된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어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큰 보탬이 된 민선 8기 1호 공약 '군민 재난(행복) 지원금' 지급을 주요성과로 지목했다.
강종만 군수가 이끄는 영광군 민선 8기는 국비예산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하고, 여·야를 가리지 않고 많은 국회의원들과 접촉하여 참조기 양식 산업화센터 건립사업으로 160억원 사업비를 확보했다. 취임 이후 32억 6000만원에 이르는 특별교부세를 확보하는 등 작은 성과도 이루었다.
지난 9월에는 대마산단에 2개 기업과 205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하여 45명의 고용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관광분야에서는 3년 만에 개최한 상사화축제는 10일 동안 40만3028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엄청난 인기를 입증하였으며, 군은 집계되지 않은 일부 인원까지 포함하면 그 수는 50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분석했다.
강 군수는 민선 8기 4년동안 추진할 공약사업으로 5대 분야 60개 사업을 확정했다. 차질없는 사업추진을 위한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는 등 민선 8기 군정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분야별 공약사업은 △풍요로운 농산어촌 16건 △역동적인 지역경제 10건 △행복가득 으뜸복지 21건 △매력있는 문화관광 10건 △혁신소통 열린행정 3건이며 총 5개 분야 60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민선 8기 재임기간 동안 '위대한영광 군민과 함께' 건설을 위하여 공약사업과 정책제안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하여 혼신을 다 바치겠다"고 밝혔다.
영광=김도윤 기자 dykim2@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