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은 군민이 체감하는 규제혁신을 이루기 위해 3월21일부터 5월9일까지 50일간 군민과 기업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공모하여 총 70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이 중 사전심사를 통과한 20건의 제안을 규제개혁위원회에 상정해 최종심사를 통해 총 11건(최우수 1건·우수 3건·장려 7건)의 우수과제를 선정했다.
우수과제는 △최우수(저공해차량 표지 발급 개선) △우수(문화누리카드 가맹점 등록 시 가맹점번호 조회 기능 추가, 여성농업인바우처와 문화누리카드 중복신청 가능, 장애인연금 대상자 기초연금 자동지급 연계)가 선정됐다.
군은 우수 제안자에 대해 6월 중 시상할 예정이며 이번에 접수된 규제개선 과제는 소관 실과와 협의 후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군민이 직접 찾아낸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 개선해 소통중심의 참여형 규제혁신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은 주민규제입증요청제, 찾아가는 지방규제 신고센터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군민들의 규제혁신 공감대를 형성하고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영광=김도윤 기자 dykim2@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