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UN총회서 10번째 연설…김 여사와 함께 동포 간담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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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尹, UN총회서 10번째 연설…김 여사와 함께 동포 간담회도
  • 입력 : 2022. 09.20(화) 18:31
  • 서울=김선욱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9일(현지시간) 뉴욕 JFK 국제공항에 도착해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뉴욕에서 본격 일정을 시작한다. 이번 일정의 '하이라이트'인 윤 대통령의 기조 연설은 오후 12~1시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시간으로 새벽 1시에서 2시 사이다.

유엔 홈페이지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기조 연설 순서는 오전 9시에 시작하는 '모닝 세션'의 10번째다. 윤 대통령에 앞서 6번째가 튀르키예, 7번째가 키르기스스탄, 8번째가 카자흐스탄, 9번째는 카타르의 정상이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키르기스스탄이 연설할 때 유엔총회장으로 이동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설을 마친 후 오찬은 김용 전 세계은행 총재와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3시35분께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을 진행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구테흐스 사무총장과는 지난 3월1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난 적이 있다"며 "이번이 두 번째 만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이번 회동에서 한국과 유엔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저녁에는 한국 동포들과 감담회를 한다. 대통령실은 "뉴욕은 미주 지역의 최대 동포 거주지로 약 44만명의 한인이 거주한다"며 "윤 대통령 부부는 동포들을 격려하고 한미 관계의 발전을 위해 변함없는 관심을 보여주길 요청할 것"이라고 했다.

서울=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