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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출신 복싱챔피언 강종선, 프로 데뷔 첫 패배

WBA 아시아 챔피언 결정전서
필리핀 사르콘에 0-3으로 져

게재 2022-09-05 15:28:06
광주 출신 프로복서 강종선. 전남일보 자료사진
광주 출신 프로복서 강종선. 전남일보 자료사진

광주 출신 프로복서 강종선(21·광주 전일복싱체육관)이 프로 데뷔 이후 첫 패배를 맛봤다.

강종선은 지난 4일 경기도 시흥시 한국공학대학교 특설링에서 열린 세계권투협회(WBA) 페더급 아시아챔피언 결정전에서 필리핀의 리나드 사르콘에게 3-0 심판전원일치 판정패를 당했다.

강종선은 이날 왼손잡이인 사르콘에게 경기 초반부터 원투 스트레이트와 훅 등을 허용하고 버팅까지 입는 등 시종일관 밀리며 완패했다.

광주 금파공고 1학년 때인 지난 2018년 프로에 데뷔한 강종선은 지난 2021년 1월 9일 열린 WBO 페더급 오리엔탈(동양) 챔피언 결정전에서 이남준(문성길복싱바이러스 관장)을 상대로 판정승을 거두고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올해 2월에는 우르마트 아만쿨로프(27·키르기스스탄)를 10라운드 TKO로 꺾고 1차 방어에 성공하며 프로복싱 무패 행진을 6년·17경기(15승2무)로 늘렸다.

세계복싱기구(WBO) 동양 챔피언에 이은 2번째 국제 타이틀 도전에 나선 강종선은 이날 패배로 17전 15승(8KO) 2무 1패를 기록했다. 사르콘은 10전 10승(4KO)으로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WBA 페더급 아시아챔피언 벨트를 차지했다.

한편 강종선은 지난 4월 WBO가 발표한 세계 랭킹에서 페더급 9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가 프로복싱 메이저 기구 랭킹 10위 안에 든 것은 2015년 11월 세계권투평의회(WBC) 미니멈급(-47.6㎏)에서 배영길이 9위에 오른 이후 6년 5개월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