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이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17일부터 28일까지 자연생태공원 잔디광장에서 '나라꽃 무궁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함평군 제공 |
함평군은 17~28일까지 자연생태공원 잔디광장에서 '나라꽃 무궁화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광복을 이뤄낸 우리 민족의 의지와 끊임없이 피고 지는 무궁화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에는 산림청 주관으로 지난 10~15일에 열린 '제32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 수상작과 '전남도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 수상작 등 총 35점이 함께 전시된다.
함평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감상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욱과 무궁화속의 낙엽관목인 무궁화는 매년 7월~10월 중 약 100일 동안 끊임없이 꽃이 피고 져 무궁화라 이름 붙여졌고 광복절을 즈음해 가장 화려하게 꽃을 피워낸다.
함평=신재현 기자 jaehyeon.shi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