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나주 빛가람동의 '동민의 날'이 2월24일로 최종 제정됐다.
나주시에 따르면 '빛가람동 동민의 날' 제정위원회는 6일 빛가람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2014년 2월24일 빛가람동 행정복지센터가 개소한 날을 동민의 날로 결정했다.
지난 2월23일 빛가람동주민자치회 등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빛가람상생공동협의체가 빛가람동장에 동민의 날 제정을 제안, 공고를 통해 지난 5월1일 제정위원이 위촉됐다.
지난 5월4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지난 6월20일~7월1일 동민의 날 제정 관련 △2월24일(행정복지센터 개소식 및 업무개시일) △3월17일(혁신도시 조성사업 준공일) △11월8일(혁신도시 기공식일) △11월30일(혁신도시 입지 확정일) 등 4개 항목에 대한 동민 설문조사(온-오프라인 투표)를 실시했다.
그 결과 2월24일이 1위를 차지했으며 6일 회의에서 동민의 날 제정위원 26명 중 참석인원 14명 전원 만장일치로 이 날을 빛가람동 동민의 날로 제정을 확정했다.
빛가람동은 향후 동민들에게 빛가람동 동민의 날 제정 확정을 공고한 후 행사추진위원회 및 실무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동민의 날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양철수 나주시 빛가람동장은 "그동안 빛가람동의 숙원이었던 동민의 날이 제정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빛가람동 기관·시민·사회단체 대표자들과 협의해 동민의 날 행사 등 세부계획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 빛가람동은 한국전력공사 등 16개 공공기관 등이 이전한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로, 올해 6월30일 현재 공부상 인구수는 3만918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