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올스타 '베스트 12' 확정…양현종 '최고의 별'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KIA타이거즈
KBO 올스타 '베스트 12' 확정…양현종 '최고의 별'
KIA 9명 베스트 1위
  • 입력 : 2022. 07.04(월) 16:12
  • 최동환 기자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 '베스트12' 선정 팬 투표 최종 집계 결과 최다득표 1위를 기록한 KIA 선발투수 양현종. KIA타이거즈 제공
KIA타이거즈 에이스 양현종(34)이 KBO 올스타 '베스트 12' 팬 선정 투표에서 '최고의 별'로 등극했다. KIA는 양현종을 포함 9명의 선수를 올스타로 배출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 '베스트12' 선정 최종 결과를 4일 발표했다.

KIA 양현종은 전체 팬 투표에서 유효표 264만8888표 중 가장 많은 141만3722표를 받았다. 올스타 팬 투표 중 투수 포지션에서 최다 득표 선수가 나온 것은 지난 2013년 웨스턴 LG 봉중근 이후 역대 2번째다.

또 양현종은 투수 포지션이 세분화된(선발, 중간, 마무리) 2013년 이후 최초로 선발투수 팬 투표 최다 득표의 영광을 안게 됐다.

양현종은 선수단 투표에서 92표를 얻어 팬과 선수단 투표를 합산한 총점 45.80점으로 나눔 올스타 선발투수 1위에 올라 2017시즌 이후 5년 만에 개인 4번째 '베스트12'에 선정됐다.

KIA는 나눔 베스트 12 중 무려 9개 부문에서 올스타에 뽑혔다. 양현종을 포함 정해영(마무리), 박동원(포수), 황대인(1루수), 김선빈(2루수), 류지혁(3루수), 나성범, 소크라테스(이상 외야수), 최형우(지명타자) 등이다.

지난달 27일 3차 중간 집계 발표 당시 중간투수 부문과 유격수 부문에서 각각 1위를 달렸던 KIA 전상현과 박찬호는 LG 정우영과 오지환에게 역전당해 올스타에 뽑히지 못했다.

SSG 김광현은 드림 올스타 선발투수 부문에서 독보적인 선두를 유지, 개인 5번째 베스트12를 차지했다. 이로써 2022 올스타전은 KBO리그 대표 좌완 에이스 2명의 맞대결로 문을 열게 됐다.

KBO는 2022 올스타전에 출전할 양 팀 감독(드림 올스타 KT 이강철, 나눔 올스타 LG 류지현)이 추천하는 감독추천선수를 팀 별로 13명씩 총 26명을 추가 선정해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