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단 없는 변화·발전으로 '찾고 싶은 동구'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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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자치구
중단 없는 변화·발전으로 '찾고 싶은 동구' 도약
●임택 광주 동구청장||6대 분야 45개 역점 시책 ||체류형 문화관광도시 실현
  • 입력 : 2022. 07.03(일) 16:00
  • 도선인 기자
재선에 성공한 임택 동구청장이 지난 1일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광주 동구 제공
6·1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임택 동구청장이 지난 1일 취임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자치구 행정 2막을 열었다. 동구는 민선 8기에서 '중단 없는 변화와 발전으로 찾고 싶은 동구'를 완성시켜 광주에서 가장 살기 좋은 지자체, 가장 재미있는 '펀시티(Fun City)'로 조성해 제2의 전성기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임택 청장은 취임식에서 "지난 4년을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에 공들였다면 앞으로 4년은 '누구나 찾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데 구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 청장은 △밝고 활기찬 경제도시 △미래가 있는 희망자치도시 △찾고 싶은 문화관광도시 △저탄소 친환경 생태도시 △안심할 수 있는 안전건강도시 △사람중심의 인문도시 등 6대 분야 45개 공약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 청장은 "100억원이 투입되는 '충장상권 르네상스 사업' 추진으로 호남 최대 상권의 명성을 되찾을 발판을 마련하고 기업환경 변화에 발맞춰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신산업 중심의 미래전략산업을 육성하겠다"며 "4차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신산업 육성으로 원도심 동구를 혁신 경제도시로 발돋움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동구를 찾는 모든 이들에게 재미와 감동, 나아가 머물고 싶은 '체류형 문화관광도시'의 이미지를 각인시켜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임 청장은 또 "빛의 분수대, 빛의 로드 등 문화와 첨단기술이 융복합된 콘텐츠로 도심 야간관광을 활성화시켜 광주 시민들은 물론 외지인들의 발길을 끌어모으겠다"며 "동구를 대표하는 충장축제를 지역을 넘어 세계인이 주목하는 글로벌 축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주민 안전'을 구정의 제1 기치로 삼은 임 청장은 "'안전·안심·안락한 도시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자 감염병 재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시스템을 강화하고, 건축안전센터 운영 등 주민들이 건강하고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 청장은 끝으로 "단순한 확장보다는 탁월한 성장이 움트는 고품격 체류형 문화관광도시, 새로운 길에 대한 열망으로 새로운 삶에 대한 희망으로 가득 찬 '민선8기 동구호'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