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월드고속훼리㈜, 우크라 전쟁 피난 고려인 초청 '제주 드림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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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씨월드고속훼리㈜, 우크라 전쟁 피난 고려인 초청 '제주 드림투어'
23~24일 고려인 150명 초청
  • 입력 : 2022. 06.23(목) 10:39
  • 목포=정기찬 기자
씨월드고속훼리㈜, 우크라 전쟁 피난 고려인 초청 '제주 드림투어'
제주기점 연안여객선사 씨월드고속훼리㈜(회장 이혁영)는 23~24일 우크라이나 전쟁 피난 고려인 150명을 초청, 제주도 특별 여행 '사랑실은 제주드림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광주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지난 3월22일 이후 이달 말까지 광주에 안착할 고려인은 500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피난민들이 전쟁으로 인한 트라우마, 질병 등으로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다.

이 소식을 들은 이혁영 회장이 서둘러 고려인 초청 '사랑실은 제주드림투어'를 진행하게 됐다.

23~24일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쾌속 카페리선인 산타모니카호를 타고 제주를 찾아 △아리랑 공연 △일출랜드 △용머리해안 △카멜리아힐 △수목원 테마파크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혁영 회장은 "우크라이나 전쟁 피난 고려인들에 꿈과 용기를 심어주기 위해 마련했다"며 "고려인 동포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씨월드고속훼리는 현재 대형카페리선 2척, 화물선 1척, 초쾌속카페리선 1척, 쾌속선 1척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연안여객선 고객만족도 평가결과 종합우수선사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영국 세계 3대 조선해운 전문지에 국내 최초 Ro-pax분야 올해의 선박으로 선정됐던 퀸제누비아호가 지난해 해수부의 '카페리 분야 우수선박'에 선정됐다.



목포=정기찬 기자 gc.j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