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기독병원, 응급 복부수술 지원 시범 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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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기독병원, 응급 복부수술 지원 시범 기관 선정
중증 응급환자 치료 강화 기대
  • 입력 : 2025. 07.08(화) 17:04
  • 목포=정기찬 기자
목포기독병원이 보건복지부 주관 ‘외과계 응급 복부수술 지원 시범사업’ 대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목포기독병원 제공
전라남도 목포기독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외과계 응급 복부수술 지원 시범사업’ 대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8일 목포기독병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응급수술 공백 해소를 위해 24시간 응급 복부수술이 가능한 역량을 갖춘 지역병원에서 응급 복부질환 환자에게 골든타임 내 치료를 통해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연간 50건 이상의 복부 응급수술 실적을 보유하고 상근 외과 전문의 2인 이상 포함 총 3명 이상의 외과 전문의를 확보하여 일정 기준을 충족한 병원들이 선정됐다.

시범사업은 2025년 6월 30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향후 효과 평가 결과에 따라 필요시 단축 또는 연장이 가능하다.

김근호 목포기독병원 대표원장은 “이번 시범사업 대상기관 선정은 주민들에게 더욱 신속하고 안전한 복부질환 응급수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야간과 주말에도 수술이 가능한 진료체계를 통해 지역 응급의료의 공백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의료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목포=정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