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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양현종, 올스타 팬투표 2차 중간집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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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양현종, 올스타 팬투표 2차 중간집계 1위

김태군 1만1554표 차이로 따돌려
KIA '베스트 12' 11개 부문 독식
삼성도 드림 9개 자리 선두 질주

게재 2022-06-20 15:59:49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 '베스트12' 선정 팬 투표 2차 중간집계 결과 최다득표 1위를 기록 중인 KIA 선발투수 양현종. KIA타이거즈 제공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 '베스트12' 선정 팬 투표 2차 중간집계 결과 최다득표 1위를 기록 중인 KIA 선발투수 양현종. KIA타이거즈 제공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의 에이스 양현종(34)이 올스타 팬 투표 2차 중간집계에서 최다 득표 1위를 달렸다. 양현종을 비롯한 KIA 선수들은 1차에 이어 2차 중간 집계에서도 나눔 '올스타 베스트 12' 중 11개 부문을 싹쓸이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 '베스트12' 선정 팬 투표 2차 중간집계 결과를 20일 공개했다.

지난 8일부터 실시되고 있는 팬 투표에서 나눔 올스타(LG·키움·NC·KIA·한화) 선발투수 부문의 양현종은 74만6826표를 획득해 최다 득표 선두를 질주했다.

양현종은 지난 13일 발표된 1차 중간집계에서는 32만8486표로 삼성 포수 김태군에 5571표 차 뒤지며 2위를 기록했었다. 하지만 19일 오후 5시까지 추가로 41만8340표를 얻으며 총 73만5272표에 그친 김태군을 1만1554표 차로 따돌리고 1위로 올라섰다.

2017 시즌 이후 4년만에 개인 4번째 '베스트12'를 노리는 양현종이 마지막까지 최다득표 자리를 지킬 경우, 2013년 웨스턴 구원투수 부문 후보로 최다득표의 영예를 안았던 LG 봉중근 이후 9년만에 투수 최다득표 선수가 된다.

또 역대 유일하게 투수로 올스타 베스트 최다득표를 기록한 봉중근 이후 2번째가 된다. 올스타 베스트 투수 부문 선정을 선발과 구원으로 나누기 시작한 2013년 이전까지는 투수가 최다득표를 했던 경우가 전무함에 따라 양현종은 선발투수로서 최초로 최다득표 선수가 되는 역사를 쓸 가능성도 있다.

현재 리그 4위를 달리고 있는 KIA는 나눔 '베스트 12' 중 외야수 한 자리를 제외한 11개 자리에서 여전히 선두를 달리고 있다.

중간투수 전상현(61만963표), 마무리투수 정해영(69만5515표), 포수 박동원(58만4923표), 1루수 황대인(68만4523표), 2루수 김선빈(62만8205표), 3루수 류지혁(66만7504표), 유격수 박찬호(62만7718표), 지명타자 최형우(68만3768표) 등이 1차에 이어 2차 중간집계에서도 1위를 질주 중이다.

3명을 뽑는 외야수 부문에서는 나성범(71만7469)이 1위를, 소크라테스(59만3009표)가 3위를 각각 기록했다. 외야수 키움 이정후(60만80표)만 2위로 다른 팀이다.

드림 '베스트 12'에서는 삼성 선수들이 9개 자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다만 일찌감치 표차를 널찍이 벌려가고 있는 KIA 선수들에 비해 드림에서는 더 치열한 경쟁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루수 부문에서는 롯데 안치홍이 47만2576표를 획득, 9만7623표차로 선두인 삼성 김지찬(57만199표)을 바짝 뒤따르고 있다. 3루수 부문에서도 1위를 달리는 삼성 이원석(47만6747표)과 SSG의 최정(39만4507표)의 표가 8만2240표 밖에 차이 나지 않는다.

삼성 소속 외 선수들 중에서는 선발투수 부문의 SSG 김광현(69만2021표), 외야수 부문의 SSG 한유섬(53만8388표), 지명타자 부문의 롯데 이대호(67만991표)가 유리한 고지에 올라있다.

올스타전 '베스트 12' 선정 팬 투표는 오는 7월 3일 오후 5시까지 계속된다.

KBO 관계자는 "올스타전 '베스트 12' 선정 팬 투표 결과를 예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며 "특히 2년 만에 재개되는 선수단 투표 결과(30%)가 최종 득표 합산에 반영되는 만큼 남은 2주 동안 많은 변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