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저소득 여성청소년 보건위생용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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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저소득 여성청소년 보건위생용품 지원
만9~24세·지원금 4.3% 인상
  • 입력 : 2022. 01.18(화) 16:12
  • 순천=박기현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는 여성청소년들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생리용품 구입비용을 지원하는 2022년 저소득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사업은 저소득층 여성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사업으로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바우처 방식으로 지원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올해부터 지원연령이 확대되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지원법상 대상자 중 만9세에서 만24세(1998.1.1~2013.12.31 출생자)까지의 여성청소년이다.

지원금액은 지난해보다 4.3% 올라 월 1만2000원, 연 최대 14만4000원이 제공된다. 신청한 달부터 지원이 가능하므로 1월 중에 신청해야 최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한번 신청하면 지원자격에 변동이 없으면 재신청없이 만24세가 되는 해까지 자동 지원된다.

만19세~24세 여성청소년은 5월부터 신청가능하며, 5월부터 12월까지 월 1만2000원(8개월, 총9만6000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청소년 본인 또는 보호자(부모 등 주양육자)가 할 수 있으며 청소년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신청 또는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를 이용해 신청하면 된다.

순천시 아동청소년과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저소득 여성청소년이 경제적인 걱정 없이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원연령이 확대돼 지원대상이 늘어난 만큼 최대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순천=박기현 기자 kh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