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영산강 첫 결빙… 지난해보다 11일 늦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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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영산강 첫 결빙… 지난해보다 11일 늦어
  • 입력 : 2021. 12.27(월) 18:07
  • 도선인 기자
광주기상청은 강·하천 결빙 관측 장소인 광주 광산구 산동교 영산강 하류 10m 인근에서 올 겨울 첫 결빙이 관측됐다고 27일 밝혔다. 광주기상청 제공
광주기상청은 올 겨울 처음으로 광주 광산구 산동교 영산강 하류 방면 10m 인근에서 결빙이 관측됐다고 27일 밝혔다.

산동교는 영산강 결빙 계절 관측 장소다. 이번 영산강 결빙은 지난 겨울(2020년 12월16일)보다 11일 늦고 평년(1월3일)보다 7일 빠르게 나타났다.

광주기상청은 지난 24일부터 눈과 함께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면서 강이 얼어붙은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지난 26일 광주 하루 최저기온은 영하 8.3도까지 떨어졌다.

이날 광주는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7도였다.

전남 지역 최저기온은 해남 영하 11.9도, 장흥 영하 9.9도, 영광 영하 9도, 진도 영하 8.6도, 순천 영하 8.2도, 광양 영하 7.4도, 목포 영하 7.3도 등을 기록했다.

한편 강·하천의 결빙은 얼음으로 인해 수면이 완전히 덮여있는 상태를 기준으로 한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