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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백정현, 일구상 최고 타자·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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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백정현, 일구상 최고 타자·투수

신인상에 롯데 최준용

게재 2021-11-25 17:20:30
일구상 최고타자로 선정된 키움 이정후. 뉴시스
일구상 최고타자로 선정된 키움 이정후. 뉴시스
일구상 최고투수로 선정된 삼성 백정현. 뉴시스
일구상 최고투수로 선정된 삼성 백정현. 뉴시스

이정후(키움)와 백정현(삼성)이 일구상 최고타자와 최고투수로 각각 선정됐다.

한국 프로야구 OB 모임인 일구회는 25일 '2021 나누리병원 일구상' 수상자 선정위원회를 열어 이정후와 백정현을 최고타자, 최고투수로 결정하는 등 9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했다.

2019년에 이어 2년 만에 다시 최고타자로 선정된 외야수 이정후는 올시즌 123경기에 출전해 타율 0.360, 7홈런, 84타점, 10도루, 78득점으로 활약하며 데뷔 후 첫 타율왕을 차지했다.

또 출루율 3위(0.438), 장타율 4위(0.522)에 올랐고 타자의 득점 생산력을 나타내는 조정 득점 창출력(wRC+)은 165.8로 전체 1위를 기록했다.

투수 백정현은 올시즌 27경기서 14승 5패 평균자책점 2.63을 기록하며 평균자책점 2위, 다승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투수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기여도)도 국내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2위(5.27)를 기록했다.

LG 투수 김대유는 의지노력상에 선정됐다. 그는 2010년 프로 데뷔 후 넥센(현 키움)과 SK, KT 등을 거친 지난 9년간(군대 2년 제외) 고작 39경기에 그치며 방출의 아픔도 여러 차례 겪었지만 올해는 64경기에 출장하며 24개의 홀드를 기록, LG 믿을맨으로 맹활약했다.

신인상은 44경기에 출장해 홀드 20개를 올린 롯데 최준용 투수에게 돌아갔다. 특히 후반기 29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1.86을 기록하는 강렬한 모습을 보여줬다.

프로 지도자상에는 KT 이강철 감독이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 감독은 지난해 팀을 첫 포스트시즌에 진출시킨 데 이어 올해는 팀을 창단 첫 통합 우승으로 이끌었다. 선수와 코치에 이어 감독으로 한국시리즈 우승을 경험하게 된 데 이어 한국시리즈 MVP 출신으로는 첫 우승 감독이 됐다.

아마 지도자상에는 충암고를 2관왕(대통령배, 청룡기)에 올린 이영복 감독이 이름을 올렸고, 심판상은 1998년부터 필드의 포청천으로 활약하고 있는 박근영 심판위원이 선정됐다.

프런트상은 두산 운영2팀(육성)에 돌아갔다. 두산이 7년 연속으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데는 선수 육성의 힘이 크다고 판단했다.

특별공로상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안우준 기록위원과 고(故) 최동원 선수 다큐멘터리 영화 '1984 최동원'을 연출한 조은성 감독이 공동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12월 9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리베라호텔 3층 베르사이유홀에서 진행되며 IB 스포츠 채널과 네이버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