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를 중심으로 꾸준히 작곡 활동을 해왔던 김소정 교수가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광주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작곡 발표회를 연다.

'나의 예술 가곡 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작곡 발표회에서 김 교수는 암울한 코로나19 시대에 밝고 아름다운 예술가곡을 통해 용기와 희망을 전한다.

김 교수는 전남여고와 전남대 사범대 음악교육과,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불가리아 국립소피아 아카데미(M.A)를 졸업한 이후 이태리 가스파레 스폰티니 공립음악원 최고위 과정(D.M.A)을 거쳤다.

김 교수는 구례동중학교와 함평농고 음악교사를 거쳐 전남대 예술대 음악학과 등에서 외래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평화통일합창단 단장(지휘자)과 문학예술등단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광주교육대학교, 목포대학교, 광주여자대학교, 전남과학대학교 등에서 외래교수로 출강하고 있다.

또 남도 작곡가회 창립회원, 연작회 감사, 광주 작곡가협회 부회장, 한국 작곡가회 상임이사, (사)한국음악협회 광주시회 감사로 활동 중이다. 영·호남교류 대음악제, 광주 현대음악제, 서울창작가곡제, 불가리아 Sofia(소피아) 아카데미 음악회와 이태리 Ascoli(아스콜리) 음악회 등에서 다수의 작품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