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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천연숲 발굴…"주민생활권 도시숲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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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천연숲 발굴…"주민생활권 도시숲 만든다"

방치된 천연숲 새로 조성
통나무 활용 오솔길 개설

게재 2021-09-14 16:15:08
보성군이 지금껏 방치되어온 천연숲을 주민에게 돌려주기 위해 미래자원발굴에 나선다. 보성군 제공
보성군이 지금껏 방치되어온 천연숲을 주민에게 돌려주기 위해 미래자원발굴에 나선다. 보성군 제공

보성군이 지금껏 방치되어온 천연숲을 주민에게 돌려주기 위해 미래 자원 발굴에 나선다.

보성군은 2021년도 보성읍 주민생활권 내에 천연 숲을 발굴하고, 유휴지를 활용하여 숲속의 도시 보성을 만들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보성역 앞 동윤천 사이에 위치한 보성군 천연숲은 100년생 살구나무, 편백, 왕벚나무 등 큰 나무와 하층에는 송악·마삭줄 등이 무성하게 자라는 등 오랜시간동안 방치되어 왔다.

군은 방치된 천연 숲을 주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보성군은 직영하고 있는 산림 근로자를 투입해 숲 가꾸기와 통나무·대나무·목재칩·마사토를 활용한 오솔길을 개설했다. 천연숲(오솔길)은 9월 추석연휴기간 전에 동윤천 데크길 개통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보성녹차골향토시장과 철로변에 있는 한국철도공사 소유의 공휴지는 자생 숲을 정비하고, 인공연못·물길 개설, 정자 등 쉼터 및 체육공간 조성, 동윤천 데크길과 숲속 길 연결, 수목 및 야생화 식재 등 '주민 참여 숲 조성 사업'을 올해 말까지 추진 완료할 예정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동윤천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연계하여 지역 내에 있는 원시숲, 천연숲을 발굴하여 주민들의 여가생활 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숲은 오랜 시간 노력을 기울여서 가꿔야 하는 미래 자원인 만큼 후손들에게 귀한 자산이 될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가치를 지키는 데에도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