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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퍼' 예약 文 대통령 "광주형일자리 성공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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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퍼' 예약 文 대통령 "광주형일자리 성공 응원"

靑 “문 대통령 개인용으로 구매”
사전예약 첫날 1만2000대 ‘대박’
GGM, 14일 1호차 양산 기념식

게재 2021-09-14 17:16:47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 집무실에서 '광주형 일자리'를 통해 처음으로 생산되는 경형 SUV '캐스퍼' 차량 온라인 사전예약을 하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 집무실에서 '광주형 일자리'를 통해 처음으로 생산되는 경형 SUV '캐스퍼' 차량 온라인 사전예약을 하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광주형 일자리'를 통해 처음으로 생산하는 경형 스포츠유틸리티(SUV) 캐스퍼를 사전 예약했다. 캐스퍼의 '온라인 판매'를 위한 사전 예약이 첫날부터 대박을 터트리면서 광주형 일자리의 성공여부에 청신호가 켜졌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경형 SUV 캐스퍼의 온라인 사전예약 신청 첫날인 오늘 오전 직접 인터넷을 통해 차량을 예약했다"며 "캐스퍼 차량은 문 대통령이 개인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구매하는 것으로 퇴임 후에도 계속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구매 배경에 대해선, "광주형 일자리 생산 차량의 구입 신청은 그동안 문재인 정부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해온 상생형 지역일자리 정책의 성공적인 정착과 확산을 국민과 함께 응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2019년 노사민정 협약식과 지난 4월 광주글로벌모터스(GGM) 공장 준공식에 잇따라 참석하는 등 광주형 일자리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보여왔다.

박 대변인은 "그간 광주형 일자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8개 지역에서 상생협약이 맺어졌다"면서 "앞으로 총 51조원의 투자와 직간접 일자리 13만개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이와함께 15일부터 본격 양산하는 '캐스퍼'의 시장 진입 성공열쇠인 '온라인 판매'를 위한 사전 예약이 첫날부터 대박을 터트렸다.

광주시와 광주글로벌모터스(GGM) 등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가 이날 캐스퍼 온라인 얼리버드 예약(사전계약)을 시작한 가운데, 오후 2시 기준 계약물량이 1만2000대를 돌파했다.

이로써 현대차는 올해 연말까지 GGM이 목표한 1만2000대 생산물량을 사전예약 첫날에 모두 소화해 냄으로써 온라인 마케팅의 성공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얼리버드 예약은 기존의 영업망이 아닌 웹사이트 '캐스퍼 온라인'에서 진행되고 있다. 본격적인 판매는 29일 디지털 프리미어와 함께 시작된다.

캐스퍼는 현대차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새로운 '엔트리 SUV'이다. 개성을 살린 내·외장 디자인과 컬러, 용도에 따라 실내 공간 조절이 가능한 시트,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과 앞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 기본 적용으로 안전성을 확보했다.

여기에 운전자 중심의 다양한 편의 사양을 탑재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였다.

첫 생산모델인 캐스퍼가 안정적으로 시장에 진입한 가운데 GGM은 15일 오전 10시에 1호차 양산 기념식을 자체적으로 하고 본격 생산에 돌입하게 된다.

올 연말까지 약 4개월 간 목표 생산량을 1만2000대로 잡고 있으며, 내년에는 7만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노사상생의 광주형일자리 1호 기업인 GGM은 지난 4월 광주시 광산구 빛그린국가산업단지에 준공됐다.

광주형 일자리는 광주시, 현대차 등이 3년간 5754억원을 투자해 정규직 일자리 908개(간접 1만1000개)를 창출하는 것이 핵심이다. 연간 최대 생산 능력은 10만대로 차체·도장·조립 등 총 3개의 공장으로 구성됐다.

현재 1000cc급 경형 SUV 생산라인만 가동 중이지만 생산 차종 변경에 따라 최단시간 내에 라인을 유연하게 변경할 수 있는 가변 생산시스템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