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서 잇단 오토바이 사고… 총 3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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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광주·전남서 잇단 오토바이 사고… 총 3명 사상
장성서 오토바이 사고 '승용차와 추돌'||광주, 배달 오토바이 전동휠체어 치어
  • 입력 : 2021. 09.14(화) 10:26
  • 김해나 기자
광주·전남에서 오토바이 교통 사고가 잇따라 발생, 3명이 숨지거나 다쳤다.

14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10시25분께 장성군 북이면 한 사거리에서 A(75)씨가 몰던 오토바이가 70대 운전자의 승용차에 치였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치고, 오토바이 뒷좌석에 타고 있던 A씨 아내(72)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에서 난 사고로 추정하고, 사고 당시 A씨 부부의 안전모 착용 여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승용차 운전자를 형사 입건하고,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를 적용할 지 검토하고 있다.

같은 날 오후 3시15분께 광주 남구 진월동 한 편도 3차로 중 2차로에서 B(19)씨의 배달 오토바이가 C(63)씨가 탑승한 전동휠체어를 뒤에서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C씨가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받고 있다.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도로 2차선 한복판에서 사고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해나 기자 mint@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