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청사 |
사업은 오는 28일부터 4일간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8월1일부터 본격 시행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외달도와 달리도, 율도 등의 섬에 주소를 두고 30일 이상 경과한 섬 주민이라면 운항거리와 상관없이 '천원'만 내면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목포시는 '도서민 여객선 운임 지원사업'으로 섬 주민들에게 여객운임비와 차량운임비에 대해 일반운임비의 50%를 지원하고 있다.
섬 주민 이용객 수는 2020년 내항여객선 수송실적을 근거로 연간 3만2000명으로 추산된다.
목포시 관계자는 "해상교통복지인 천원 여객선 운임 지원이 육지에 비해 환경이 열악한 섬 주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목포=정기찬 기자 gc.j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