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유달산 조각공원, 야간 나들이 명소로 변신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목포시
목포 유달산 조각공원, 야간 나들이 명소로 변신
  • 입력 : 2021. 07.11(일) 15:19
  • 목포=정기찬 기자
조각공원과 원도심
목포시 유달산 조각공원이 야간 나들이 명소로 변신했다.

목포시는 조각공원의 볼거리를 확충하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야간 경관개선사업을 추진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1단계로 조각작품 10여 점과 보행자를 위한 바닥등, 수목 LED 은하수 등을 설치했다.

보행약자 등 다양한 계층이 조각공원을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관람로를 새롭게 개설했다.

시각적인 즐거움을 주기 위해 노후된 분수를 리모델링해 분수쇼를 운영하고, 곳곳에 다양한 꽃을 식재하고 탐스럽게 핀 수국 정원도 조성했다.

시는 조각공원의 야간경관 개선사업을 확대해 산책로 주변에 음향장비와 고보조명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조각공원은 유달산 일주도로를 통해 찾아갈 수 있으며 해상케이블카의 북항스테이션과 가깝다.

목포시 관계자는 "야간에 조각공원을 찾으면 목포 도심 방면의 야경도 감상할 수 있다"면서 "야간 관광과 유달산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조각공원 등 유달산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가꿔나가겠다"고 밝혔다.

목포=정기찬 기자 gc.j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