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토목학회 광주전남지회(회장 이자우) 119 토목구조대가 7일 조선이공대학교 기봉홀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활동에 들어갔다. 토목학회 광주전남지회 제공 |
토목구조대는 태풍,지진 해일, 홍수, 산사태, 도로 침하 등 재난발생시 현장에 긴급출동해 응급 진단과 복구 자문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원활한 복구를 돕는 역할을 한다. 구조활동에는 드론이나 로봇 등 첨단 장비도 활용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지자체 등에서 도움 요청이 오면 토목학회 회원들이 재난 현장에 나가 자문하는 방식으로 활동해왔다.
이자우 지회장은 "기후 변화 여파로 예기치 못한 이상 기상 상황이 잦아짐에 따라 인류 삶이 위협받고 있어 토목 전문가들이 재능 기부를 통해 시도민의 안전을 지켜내고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수 기자
이기수 기자 kisoo.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