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여야 대표, 광주서 주먹밥 먹으며 허심탄회한 대화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 정치

여야 대표, 광주서 주먹밥 먹으며 허심탄회한 대화

송영길·김기현 KTX타고 광주 송정역 식당서 20여분 조찬

게재 2021-05-18 12:05:30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권한대행(원내대표)이 18일 오전 5·18민주화운동 제41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기 앞서 광주 광산구 한 식당에서 5·18의 상징인 주먹밥을 먹으며 상생과 협력을 다짐했다. 뉴시스=독자 제공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권한대행(원내대표)이 18일 오전 5·18민주화운동 제41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기 앞서 광주 광산구 한 식당에서 5·18의 상징인 주먹밥을 먹으며 상생과 협력을 다짐했다. 뉴시스=독자 제공

여야대표가 5·18 민주화운동 제41주년을 맞은 18일 광주에서 항쟁의 상징인 주먹밥을 먹으며 대화를 나눴다.

이날 광주지역 정가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오전 5·18 기념식에 참석차 광주를 방문해 송정역 1층 한 식당에서 5·18의 연대와 나눔의 상징인 주먹밥을 먹었다.

서울에서 KTX를 타고 광주 송정역에 도착한 두 대표의 식사 자리에는 민주당 이용빈 대변인과 국민의힘 강민국 원내대변인이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는 송 대표의 깜작 제안으로 이뤄졌는데 대략 20분 정도 양 대표는 식사를 한 것으로 확인 됐다.

송 대표는 이날 김 권한대행에게 "5·18기념식에 참석해 감사하다"고 말하며 주먹밥에 대해 설명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정가의 한 관계자는 "5·18 기념식을 앞두고 여야 대표가 광주에서 식사를 한적이 없는 것 같은데, 5·18의 연대와 나눔의 상징인 주먹밥 식사를 같이 했으니 앞으로 두 정당간 상생협력의 다짐이라고 봐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한편 주먹밥은 41년 전인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 양동시장 상인들이 주먹밥을 만들어 학생들을 비롯한 시민군에게 제공하면서 연대, 나눔의 밥으로 상징되고 있다. 현재 광주에는 주먹법 전문점이 문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