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금호1동 행정복지센터 제공

광주 서구 금호1동 행정복지센터가 어르신의 건강한 여가활동을 위해 중앙공원 산책로에서 '보행약자와 함께 내딛는 힐링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참여 대상은 금호1동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금호1동은 지난 1월부터 통합돌봄사업을 위해 가정방문을 다니면서 참여 가능한 인원을 선별했다.

매주 수요일, 상·하반기 3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며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편안한 걷기를 위해 노르딕워킹을 위한 스틱을 지원할 예정이다.

'노르딕워킹'이란 양손으로 스틱을 사용해 걸으며 신체의 중심을 안정되게 잡아주고 자기 체력에 맞게 운동 강도를 조절하는 운동이다. 심장과 무릎 관절에 부담을 덜어 누구나 접하기 쉬운 운동으로 노인들의 근력 향상에 적합하다.

김성희 금호1동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르신들의 심리적 위축감과 우울증을 해소하고,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즐거운 노년 생활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