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민(스마트원치과병원 보존과 원장) (298/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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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사람들
주정민(스마트원치과병원 보존과 원장) (298/1000)
  • 입력 : 2021. 04.06(화) 15:55
  • 조진용 기자

"스마트원치과병원 보존과 주정민 원장입니다. 타 지역에서 거주하다 학업에 이어 직장까지 광주라는 생소한 도시에서 자리를 잡고 생활하고 있습니다. 수년 동안 광주에서 생활하며 느끼는 것은 광주는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부하고 특히 사람들 간의 정이 넘치는 도시인 것 같습니다.

처음 치과의사라는 직업을 선택할 때는 막연한 목표였지만 진료를 하면서 환자분들이 만족하는 모습을 보며 직업에 만족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진료 시 가장 뿌듯함을 느낄 때는 진료를 받을 때마다 아픈 과정이 반복되는 치료임에도 불구하고 환자가 의료진을 신뢰하고 끝까지 진료에 협조를 해줘 무사히 치료가 끝났을 때입니다.

한때 치과의 '과잉진료'로 인해 진료를 권할 때 의심부터 하는 환자 분들이 간혹 있었습니다. 과잉진료는 소수의 치과 의사들이 자신의 편익을 위해 행해지는 행태인 만큼, 앞으로 의료진들이 환자에게 진료를 시행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이해시키는게 우선시 돼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치과 진료 특성상 환자와 의료진 간 비말이 직접 튀는 상황을 우려했습니다. 하지만 페이스 실드(안면 보호 마스크) 착용을 통해 전파가 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해 진료하고 있습니다.

과거 코로나19가 발병하기 전 마스크 없이 사람들이 활발히 움직이고 사회가 돌아가는 예전 모습들을 SNS 매체로 접할 때면 과거로 돌아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최근 백신이 많이 개발됐지만 부작용 사례도 있어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습니다.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길 기원합니다."

광주사람들 주정민 원장

광주사람들 주정민 원장

조진용 기자 jinyong.ch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