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청 전경. 고흥군 제공 |
4일 고흥군에 따르면도시민이 안정적으로 농어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2021년 귀농·어 창업자금 및 주택자금 지원 사업에 총 122명(창업 86명 190억원, 주택구입 36명 26억원)을 선정해 216억원을 융자지원한다.
3월부터 시작된 이번 사업은 오는 9일까지 귀어 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대상자를 추가모집 중이다.
융자지원은 창업자금 최대 3억원, 주택구입자금 최대 7500만원까지 연 2% 대출 금리로 5년 거치 10년 원금 균등분할상환 조건으로 지원(국고 융자)을 받을 수 있다.
군 은 귀농·어 창업자금 지원대상자의 역귀농 방지 및 융자금 이자 상환 부담 경감을 위해 1~5년차에게(5년 거치, 10년 균등분할상환, 연2%) 이자납부액의 50%를 지원함으로써 귀농·어인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에 힘을 보태고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예비 귀농·귀어인들에게 유통 융자상환 컨설팅 등 맞춤형 상담을 통해 초기 안정적인 정착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온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전국 최대 귀농·어 창업자금을 확보할 수 있었다" 며 "앞으로도 도시민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진용 기자 jinyong.ch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