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청 전경. 장흥군 제공

장흥군은 사망한 조상 명의의 토지 현황을 찾아주는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후손들이 조상의 토지 소유 현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경우 상속인에게 토지 소재 현황을 알려 줘 재산원 행사에 도입을 주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 신청은 장흥군청 민원봉사과(지적팀)에 상속자임을 증명하는 서류(본인 신분증, 사망자 제적틍본, 기본 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를 가지고 방문 신청하면 결과를 확인할 수 있고 수수료는 무료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지난해 8월 5일부터 시행된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으로 소유권 이전의 기회가 생긴 만큼,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장흥군은 3년간 750여명에게 1136필지에 달한 토지를 찾아 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