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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초대석>임차식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단장"'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의 핵심 거점…국가 인공지능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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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초대석>임차식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단장"'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의 핵심 거점…국가 인공지능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AI산업융합 핵심 인프라 구축 및 생태계 조성·활성화
'AI 4대 강국 대한민국'· 'AI 중심도시 광주' 실현 토대
국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구축해 AI 산업 핵심 거점 발돋움
 5년간 4116억원 투입 'AI 중심도시 광주 만들기'성공 가능성↑

게재 2021-03-25 11:10:22
임차식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단장이
임차식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단장이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의 핵심 거점기관으로 국가 인공지능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에 주춧돌 역할을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있다. 김양배 기자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의 핵심 거점기관으로 국가 인공지능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에 주춧돌 역할을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임차식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단장의 포부다.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광주시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사업으로 신청해 국가사업으로 확정한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의 추진을 위해 설립한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내 독립적인 부설기구로 2010년 1월 출범했다.

 초대 사업단장을 맡아 취임 1년이 지난 임 단장은 "인공지능(AI)은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하는 핵심기술로써 산업구조의 변화뿐만 아니라 경제, 사회, 문화 등 전방위적으로 우리 사회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는 인공지능으로 초래되는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국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국가 차원에서 인공지능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 집적단지 조성 등 인공지능 산업육성에 대규모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같은 흐름에 발맞춰 광주시에서는 광주지역 주력산업의 혁신 성장과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오는 2024년까지 5년간 4116억 원을 투입하는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초대 사업단장을 맡아 취임한 지 1년이 지났다. 그동안 소회와 포부는.

 △대학을 졸업하고 체신부를 시작으로 40여년을 정보통신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 직장생활을 시작했던 80년대 초 우리나라는 전화 가입적체가 심했던 정보통신 불모지였다. 정보통신 불모지에서 IT 강국 대한민국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정책을 입안하고 시행하는 데 참여해 왔다. 이제 광주에서 4차 산업혁명이라는 또 다른 패러다임 변화에 대비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는 큰 영광이며 막중한 책임감도 느낀다.

 지난 1년은 광주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력해 사업단 조직 구성, 추진체제 구축, 사업추진 방향 정립 등 사업추진 기반을 다지는 한해였다. 올해부터는 공간건축, 국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서비스, 실증지원, 창업지원, 인력양성 등 모든 사업이 본격화된다. 그간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 인공지능 4대 강국 대한민국을 실현하는 튼튼한 토대를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인공지능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의 전략과 비전은.

 △인공지능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은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인공지능 산업융합을 통해 광주 지역경제의 혁신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 정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광주광역시가 함께 추진하는 '인공지능 국가전략'의 핵심 사업이다.

 구체적인 사업의 전략과 비전은 광주시 첨단 3지구에 인공지능 산업융합의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고 인공지능 관련 기술, 인력, 기업을 집적시켜 인공지능 산업융합 생태계를 조성·활성화함으로써 '인공지능 4대 강국 대한민국'과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를 실현하는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다. 세계 최고의 첨단기술 집적단지는 미국의 실리콘밸리다. 광주에 인공지능 실리콘밸리를 만들고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인공지능 산업의 중심지로 키우는 것도 또 하나의 우리의 비전이다.

  -인공지능집적단지 조성사업의 내용은.

 △광주 '인공지능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4116억 원(운영비 포함)을 투입해 국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실증센터, 데이터센터·실증·창업 지원에 필요한 공간건축 등 인공지능 인프라 구축(2559억 원), 인공지능 산업융합 연구개발(508억 원), 인공지능 특화 창업 및 기업 성장지원(556억 원), 인공지능 인재 양성(315억 원)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2월 국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착수식을 개최한 바 있는데.

 △국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는 광주 첨단 3지구 인공지능 산업융합 집적단지에 연산능력 88.5PF(펩타플롭스·1초에 8.85경 번 계산할 수 있는 연산능력), 저장공간 107PB(펩타바이트·10메가 파일 10.7억 개를 저장할 수 있는 데이터 저장공간) 규모로 구축될 예정인데 세계 10위 수준으로 국가 슈퍼컴퓨터센터의 3배 정도 규모다. 구축·운영은 광주 인공지능 산업융합 생태계의 자생력을 높이고 우리나라 클라우드 산업육성을 위해 민간 전문 기업을 활용할 계획이다. 2020년 말 국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구축·운영 사업자로 NHN을 선정한 바 있으며 2022년 말까지 총 용량의 1/2을 그리고 2023년 말까지 나머지 1/2을 구축해 서비스할 계획이다.

 국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를 통해서 인공지능 관련 연구개발, 제품·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고성능 컴퓨팅 자원과 개발 환경을 제공하고, 국내 개발 인공지능 반도체의 검증과 실증환경도 제공하게 된다. 국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는 인공지능산업의 핵심 인프라로 광주 집적단지가 우리나라 인공지능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발돋움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 생각한다.

 

 -올해 사업의 주요 내용은.

 △올해는 공간건축(277억 원), AI 특화 데이터센터 구축(209억 원), 실증장비 구축( 239억 원), AI 창업 및 기업성장 지원(126억 원), AI 인력양성(53억 원), AI 기술개발(124 억 원) 등 총 1060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공간건축은 전체 공정의 50%까지 마칠 계획이며, AI 특화 데이터센터 서비스는 우선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임차해 100여 개 기업에 대해 총 8.85펩타플롭스의 고성능 컴퓨팅 파워와 10.7펩타바이트의 데이터 저장공간, 다양한 AI 개발환경과 소프트웨어 등 AI 제품과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자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AI 학습용 데이터 확보와 AI 제품·서비스에 대한 실증지원을 위해 지난해 38종의 실증장비 구축에 이어 25종의 장비를 추가로 구축하고 기업 실증지원을 본격화한다. 창업 및 기업 성장지원을 위해 창업경진대회 개최, 시제품 제작 지원, 제품 고도화 지원, 품질 및 규제 해소 컨설팅 등 예비창업에서 기업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인공지능 저변을 확대하고 인공지능 산업융합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인공지능 융합 대학을 선정·지원하고, 재직자 직무 전환 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등 인공지능 인재 양성사업도 본격 시작한다.

 

 -지방 도시 광주에서 인공지능 산업의 성공 가능성은.

 △기존 패러다임에서 보면 광주지역이 산업기반이나 인력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수도권에 비해 경쟁력이 높은 지역은 아니다. 그러나 4차 산업혁명 시대로의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시각에서 보면 전혀 다른 이야기다.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대응은 기존 기반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낮다. 우리나라가 아날로그 시대에서 일본 전자산업을 뛰어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지만 디지털 시대로의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시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단숨에 일본을 넘어 IT 일등 국가로 도약한 경험이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는 지금, 국가가 광주시와 함께 인공지능 국가전략의 일환으로 인공지능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광주시가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 만들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현 상황을 고려하면 성공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본다.

임차식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단장이
임차식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단장이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의 핵심 거점기관으로 국가 인공지능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에 주춧돌 역할을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있다. 김양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