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오는 25일 실시 예정인 첨단 소형농기계 면허취득 교육이 농업인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23일 장성군에 따르면 교육대상자 모집에 정원(100명)을 크게 웃도는 170여명이 지원했다.
소형농기계 면허취득 교육은 굴삭기, 지게차, 스키드로더 등 3톤 미만 첨단 소형농기계를 대상으로 하는 면허증반 과 총 12시간(이론 6시간, 실습 6시간) 교육으로 구성돼있다.
장성군은 이틀 간의 교육을 이수해 면허증을 취득한 교육생에게 교육비 50%(최대 15만원)를 지원한다.
장성군 관계자는 "첨단 소형농기계는 효율성이 높고 활용범위가 넓어 농업현장에서 매우 유용하게 쓰인다"면서 "농업인들의 관심이 큰 만큼, 수준 높은 교육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9년부터 소형농업기계 면허증반 교육을 추진해온 장성군은 지난해까지 총 178명의 지역 농업인이 면허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냈다. 오는 4월에는 농업용 드론 자격증반 교육도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