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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10권은 어떤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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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10권은 어떤 책?

게재 2021-01-21 16:31:37

'아리랑 예술단', '디 에센셜 조지 오웰', '혁명노트' 등 10권의 책이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10권에 선정됐다.

대한출판문화협회는 지난해 11월 시행한 공모를 통해 출판사 및 개인 등 70여 지원자의 도서 137권 중 최종 10권을 꼽았다고 21일 밝혔다.

선정 도서는 △드로잉 책 'FEUILLES'(출판사 미디어버스, 디자이너 신신) △사진집 'IN THE SPOTLIGHT: 아리랑 예술단'(출판사 IANNBOOKS, 디자이너 프론트도어-강민정, 민경문) △패션 브랜드 10주년 아카이브 북 'thisisneverthisisneverthat'(출판사 워크룸 프레스, 디자이너 황석원) △전시 도록 '뉴노멀 New Normal'(출판사 6699press, 디자이너 이재영) △영미고전문학 '디 에센셜 조지 오웰'(출판사 민음사, 디자이너 황일선) 등이다.

또 △아티스트 북 'ㅁ'(출판사 organpress, 디자이너 강문식) △시집 '모눈 지우개'(출판사 외밀, 디자이너 전용완) △한국 에세이 시리즈 '시와 산책', '산책과 연애', '연애와 술'(출판사 시간의흐름, 디자이너 나종위) △타이포그래피 디자인 책 '아리따 글꼴 여정'(출판사 안그라픽스, 디자이너 김성훈, 안마노, 박유선, 양효정) △사회 비평서 '혁명노트'(출판사 ㈜알마, 디자이너 안지미) 등도 이름을 올렸다.

공모는 2019년과 2020년 국내에서 출간된 ISBN 등록도서를 대상으로 소설과 시 등 문학, 사회·과학 전문서, 그림책, 사진집, 도록 등 여러 분야의 도서를 접수 받았다.

접수 도서들은 출판 및 북 디자인 전문가 문장현, 박연주, 박활성, 진달래, 최슬기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쳤다. 심사는 표지와 내지 디자인, 타이포그라피, 종이, 인쇄, 제책 등 책을 이루는 요소가 빼어난 도서를 선정하는 것을 기본으로 했다.

개별 책의 아름다움과 함께 동시대 책의 아름다움을 면면이 보여주기 위해 특정항목 개별평가가 아닌 심사위원들의 장시간 토론을 통해 선정했다.

선정작에 대한 심사평과 총평은 출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 도서는 상패 수여와 함께 독일 북아트재단과 라이프치히 도서전이 공동운영하는 국제 책 디자인 공모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공모'에 출품된다.

2021 프랑크푸르트 도서전과 2021 서울국제도서전에서 특별 기획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공모'는 자국의 디자인 공모에서 수상했거나, 자국의 전문기관 또는 단체의 추천서가 있는 경우에만 참가할 수 있는 자격 조건이 있다.

이에 한국은 지금까지 참가하지 못했으나, 2021년부터는 대한출판문화협회 주최, 서울국제도서전 주관, 타이포그래피학회의 협력하에 한국의 도서를 국제 공모에 공식적으로 출품하기로 했다. 10권의 도서는 3월 라이프치히에서 심사를 거치게 되며, 최종 결과는 5월에 개최되는 라이프치히 도서전에서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