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민속씨름단, 평창평화장사씨름 대회서 단체전 2연패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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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영암군민속씨름단, 평창평화장사씨름 대회서 단체전 2연패 달성
결승전서 용인백옥쌀 4-1 제압
  • 입력 : 2020. 11.25(수) 16:41
  • 최동환 기자
영암군민속씨름단이 지난 24일 강원 평창군 송어종합공연체험장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0 민속씨름리그 4차 평창평화장사씨름대회 단체전에서 우승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대한씨름협회 제공


영암군 민속 씨름단이 평창평화장사씨름 대회에서 단체전 2연패를 달성했다.

김기태 감독과 윤정수 코치가 이끄는 영암군 민속 씨름단은 지난 24일 강원 평창 송어종합공연체험장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0 민속씨름리그 4차 평창평화장사씨름 대회 단체전 결승(팀 간 7전 4선승제·개인 간 3전 2선승제)에서 경기 용인백옥쌀을 4-1로 제압하며 정상에 올랐다.

직전 대회인 민속씨름리그 3차 대회에서 첫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던 영암군 민속 씨름단은 이번 4차 대회에서도 우승하며 단체전 2연패에 성공했다.

준결승전에서 울산 동구청을 4-3으로 꺾고 결승에 오른 영암군민속씨름단은 첫 판 이병하와 두번째 판 최정만의 연이은 승리로 2-0으로 앞서나갔다.

세번째 판에서도 장영진이 용인백옥쌀에서 선택권을 사용해 출전한 유환철을 이겨 3-0으로 달아났다.

네 번째 판에서는 박병훈이 용인백옥쌀의 박정의에게 뿌려치기와 잡채기를 내주며 한 판을 뺏겼으나 다섯번째 판에서 장성우가 깅동현을 상대로 잡채기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영암군민속씨름단은 앞서 지난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0 민속씨름리그 3차 평창평화장사씨름대회 단체전 결승에서 제주특별자치도청을 4-2로 꺾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