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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응원한다"… 광주대 축구부 학부모의 따뜻한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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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응원한다"… 광주대 축구부 학부모의 따뜻한 기증

이강원 학생 부친 이상훈 씨, 운동기구·마스크 전달

게재 2020-10-27 16:16:13
광주대학교 축구부 이강원 학생의 아버지 이상훈씨가 학교 축구부를 위해 사용해달라며 1500만원 상당의 운동기구와 9600개의 마스크를 기증했다. 광주대 제공
광주대학교 축구부 이강원 학생의 아버지 이상훈씨가 학교 축구부를 위해 사용해달라며 1500만원 상당의 운동기구와 9600개의 마스크를 기증했다. 광주대 제공

27일 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에 따르면, 축구부 이강원(도시계획부동산학과·2년) 학생의 아버지 이상훈(거상인터내셔널(주) 대표·48)씨가 학교 축구부를 위해 사용해달라며 1500만원 상당의 운동기구와 9600개의 마스크를 기증했다.

경북 구미에서 마스크공장을 운영하는 이씨는 "아들이 입대로 인해 축구부 활동을 잠시 쉬게 됐지만, 학생들이 마음껏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었다"면서 기증 배경을 밝혔다.

그는 이어 "운동은 다치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학생들이 건강하게 축구부 활동을 이어갔으면 한다. 항상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승원 광주대 축구부 감독은 "이 씨는 평소 축구부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쏟으며, 학생들의 복지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었다"면서 "학생들이 다치지 않고 즐겁게 운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엽 광주대 체육부장은"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학부모들의 관심과 애정은 큰 힘이 된다"면서 "학교에서도 학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혁종 광주대 총장은 이상훈씨에게 감사패 등을 통해 감사의 뜻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