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ASA-KIC컵 3·4더블라운드 영암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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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2020 ASA-KIC컵 3·4더블라운드 영암서 성료
KF-1600 포뮬러 등 7개 클래스로 진행
  • 입력 : 2020. 10.27(화) 13:50
  • 최동환 기자
지난 25일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 2020 ASA-KIC컵 3라운드 KF-1600 포뮬러 부문에서 입상한 선수들이 시상식을 갖고 있다. 대한모터스포츠협회
국내 대표 모터스포츠 아마추어 대회인 2020 ASA-KIC컵 3·4더블라운드가 지난 24~25일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7일 대한모터스포츠협회에 따르면 2020 ASA-KIC컵 3·4더블라운드는 프리타켓트라이얼F-TT(언더·오버), 바이크(언더·오버), KIC-M(BMW 단일 차종 경주), 드리프트, KF-1600 포뮬러 등 7개 클래스로 진행됐다.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무관중 경기로 펼쳐졌다.

먼저 투어링카 레이스는 정해진 시간 내에 베스트 기록을 달성하는 타임 트라이얼(KIC-M)방식과 정해진 시간 내에 본인이 지정한 기록에 가장 근접한 순위로 정하는 프리타켓트라이얼(F-TT클래스)방식을 적용한 3개의 클래스로 진행됐다.

KIC-M클래스 3라운드 우승은 정의석 선수가 거머쥐었고, 4라운드는 김규용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F-TT클래스 언더 3라운드 우승은 김세욱 선수가, 4라운드는 김동식 선수가 1위에 올랐다. F-TT클래스 오버 3라운드는 김경완 선수가 1위를 차지했고, 4라운드 우승은 최상웅 선수가 거머쥐었다.

바이크는 배기량 400CC~500CC까지 참가 가능한 언더(UNDER)-500과 오버(OVER)-500(600CC이상)클래스로 나눠 타임 트라이얼 방식으로 진행됐다.

3라운드 바이크 언더에서는 전영재 선수가 1위에 올랐고, 4라운드 우승은 심동국 선수가 차지했다. 바이크 오버는 김동진 선수가 3,4라운드 우승을 모두 거머쥐었다.

김동진 선수는 "바람도 많이 불고 시간 내에 베스트랩을 뽑아내야하는 압박감에 쉽지 않은 경기였지만, 팀원들이 잘 서포트 해준 덕분에 침작하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우승 소감을 말했다.

드리프트는 1대1 배틀방식 16강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3라운드 드리프트 세미에서는 이윤호 선수가 1위에 올랐고, 4라운드 드리프트 프로에서는 양진홍 선수가 1위의 영광을 누렸다.

KF-1600 포뮬러 3라운드 우승은 최연소(17)선수인 안도현 선수가 거머쥐었으며, 4라운드 우승은 지젤킴 선수가 차지했다.

포뮬러 최연소 선수인 안도현 선수는 "2년전부터 레이싱 카트를 하고 올해 처음으로 포뮬러를 접하면서 연습을 많이 해서 이번에 좋은 성적을 낸거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20 ASA-KIC컵은 ㈜ASA가 후원하고 있으며, 다음달 14~15일 마지막 5라운드가 펼쳐질 예정이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