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광주점, '명품 매장' 확대로 고객잡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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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광주점, '명품 매장' 확대로 고객잡기 나선다
30일 ‘발렌시아가’ 매장 오픈||21년까지 6~8개 확대 계획
  • 입력 : 2020. 10.26(월) 16:56
  • 김은지 기자
롯데백화점 광주점이 해외명품 브랜드 매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고객잡기에 나선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제공
롯데백화점 광주점이 해외 명품 브랜드 매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고객 유치에 힘쓰고 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오는 30일 1층에 프랑스 해외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 매장을 오픈한다.

지난 8월부터 3개월간 진행된 공사를 마무리하고 정식 오픈하는 '발렌시아가'는 럭셔리 브랜드의 어글리 슈즈 열풍을 이끈 주역으로, 광주지역에서는 최초로 롯데백화점 광주점에 슈즈, 핸드백, 액세서리를 비롯해 남성의류까지 풀 라인 매장으로 오픈한다.

또한 오는 11월에는 광주지역 내 롯데백화점 광주점에 단독 입점돼 있는 프라다 매장이 새 단장해 남성과 여성 의류 라인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로써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발렌시아가를 포함해 골든구스, 로레나안토니아찌 등 해외 럭셔리 브랜드를 기존 대비 약 35% 확대해 총 5개를 보강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코로나19 여파에도 백화점의 명품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변화에 예민한 고객의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해외 명품 매장을 지속적으로 확대 중이다.

또 명품 잡화뿐만 아니라 젊은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명품 의류까지 럭셔리 브랜드를 2021년까지 약 6~8개 확대해 명품관을 완성할 계획이다.

최용현 롯데백화점 광주점 해외패션팀장은 "롯데백화점 광주점의 해외 명품 매출은 코로나 여파에도 올 한해 두 자리수 이상의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고객의 만족도를 위해 새롭고 트렌디한 브랜드를 보강하고 있다.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명품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