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대 군사학부, 육군 최우수학과 또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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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동강대 군사학부, 육군 최우수학과 또 입증
여부사관 2차례 필기시험서 합격률 100%
  • 입력 : 2020. 10.26(월) 10:25
  • 양가람 기자
동강대 군사학부는 최근 육군본부에서 시행한 여군부사관 민간2기 선발시험에서 응시 2학년 여학생 11명 전원이 합격했다. 사진은 동강대 군사학부 19학번 여학생들의 모습. 동강대 제공
동강대학교(총장 이민숙)가 여군부사관 양성의 요람으로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26일 동강대에 따르면, 군사학부는 최근 육군본부에서 시행한 여군부사관 민간2기 선발시험에서 응시 2학년 여학생 11명 전원이 합격했다.

동강대는 올해 실시된 육군 여군부사관 민간 1~2기 시험에서 재학생 20명 전원이 1차 필기시험을 통과해 합격률 100%를 기록했다.

특히 이 가운데 7명은 1기 시험에서 최종 관문을 통과해 졸업 전 직업군인의 꿈을 이뤘다.

동강대는 최근 2년 연속 육군여부사관 1차 합격률 100%, 지난해 최종합격률 87.5% 등 실력을 뽐내고 있다.

지난 2011년 개설된 동강대 군사학부는 2014년과 2016년, 2018년에 육군본부 전국 최우수 군사학과로 평가받았다.

또 육군 군 장학생 선발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인재 선발에 적극 앞장선 공으로 육군본부로부터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육군 군 장학생은 군 복무 가산 지원금을 받는 부사관으로 2년제 군사학과 2학년이 공개경쟁을 펼쳐 선발된다. 군 장학생이 되면 예비 육군부사관 자격을 갖춰 대학학위 취득, 1년 등록금 전액 장학금, 대학졸업과 동시에 육군부사관 임관교육 입교, 장기복무 우선선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한만민 군사학부 교수는 "동강대 군사학부는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과 교수진의 높은 교육열, 학교의 전폭적 지원 등으로 다수의 군 공무원이 임관하는 육군 인재선발 우수대학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강대 군사학부는 내달 23일부터 12월7일까지 2021학년도 수시2차 모집에서 4명을 선발한다.

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